누가 내 옷을 만들었을까? : 캄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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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포스 블로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매달 우리는 지속가능성과 해양생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다양한 기사를 게재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생각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며, 현재 진행 중인 주제와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를 되짚어보고 재발견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우리 사회에 변화를 일으키고,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을 채택하고, 지구를 보호하는 데 기여하도록 영감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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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러분에게 우리 사회에 변화를 일으키고,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을 채택하고, 지구를 보호하는 데 기여하도록 영감을 줄 것입니다.

누가 내 옷을 만들었을까?

"누가 내 옷을 만들었을까?"

변화는 주변의 사소한 것들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삶을 살아가지만, 사실 저절로 그러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세요. 입고 있는 옷, 신고 있는 신발, 머리스타일, 손목 위의 시계, 가방 안의 휴대폰에서 어쩌면 안경까지, 당신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들에 대해서 얼마만큼 알고 있습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것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크게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왜 주변의 사소한 것들에 대한 의문에서 변화가 시작될 수 있는지, 옷(패션 산업)을 통해 이제 질문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당신이 입고 있는 옷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어느 나라에서 만들어졌나요? 어떤 공장에서 만들어졌나요? 무엇으로 만들어졌나요?

이제 위의 단순한 질문에서 파생된 조금 더 세부적인 질문들을 해볼까합니다.

내 옷을 만든 노동자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나요? 혹시 아동의 노동력으로 만들어지지는 않았을까요? 상상하지 못한 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만들지는 않았을까요?

그들의 노동인권은 보장받고 있나요? 산업, 노동, 환경과 관련된 법령은 잘 마련된 국가입니까? 환경에 대한 규제는 어떠한가요? 모든 것은 투명한가요?

끝없이 나열할 수 있을 것 같은 질문은 이제 덮어두겠습니다. 구태의연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우리는 충분히 이 질문들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도 값싼 제품들이 널려있습니다. 정말 쉽게 지갑을 열게 만들죠.

과연 이것은 소비자본주의 시대의 막강한 힘을 가진 소비자의 권리 혹은 특혜인 것일까요? 그 가격은 과연 공정한 것일까요?

‘누가 내 옷을 만들었을까?’ 이 질문(운동)은 2013년 방글라데시의 한 봉제공장에서 일어난 참사로 인하여, 패션 산업의 혁명을 촉구하던 캠페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묻습니다. 누가 내 옷을 만들었을까요?